정체는 티켓 마케팅 캠페인
낯선 번호로 온 문자 한 통.
‘FREE TICKETS’라는 대문자 문구에 링크까지 붙어 있다면 일단 의심부터 하게 된다.
그런데 최근 달라스에서 이 같은 문자를 받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삭제할 필요는 없다.
문자의 정체는 9월 9-10일 달라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American Airlines Center)에서 열리는 공화당 중간선거 컨벤션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는 마케팅 캠페인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행사의 얼굴로 나선다.
문자에 포함된 링크 역시 실제 공식 티켓 등록 페이지로 연결된다.
공화당전국위원회(RNC) 대변인 잭 크래프트는 해당 문자가 행사를 알리고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캠페인이 실제로 진행되는 것임을 확인했다.
문자에 회신으로 ‘STOP’을 입력하면 추가 수신을 중단할 수 있으며, 등록 과정에서 결제 정보를 요구하지도 않는다.
다만 무료 티켓 등록이 곧 입장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행사 참석자는 현장에서 보안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무튼, 진짜가 더 스캠 같은 아이러니.
출처 | The Dallas Mornin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