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니 SCND Coffee, 6인 한정 커피 테이스팅
보통 커피는 카운터에서 몇 분 만에 주문하고 끝나는 음료다. 그런데 맥키니 인근에는 이 과정을 통째로 늘려놓은 곳이 있다.
앉아서 듣고, 맛보고, 한 잔이 완성되기까지의 흐름을 따라가는 방식이다.
SCND Coffee
일본식 오마카세 형식을 커피에 적용했다. 다운타운 맥키니의 Collective Coffee에서 한 달에 한 번, 6명 한정으로 열린다.
주소 | 301 W Louisiana St #200, McKinney, TX 75069
탐은 홍콩에서 10년간 커피숍을 운영하다 2024년 북텍사스로 왔다. 처음엔 이웃, 친구들과 커피를 나누는 자리로 시작했고, 점차 지금의 구조화된 형태로 자리 잡았다.
세션당 인원을 6명으로 제한하는 이유는 참가자들끼리 대화가 오갈 수 있는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커피 네 잔과 직접 만든 스낵, 디저트가 함께 나온다.
탐은 참가자들 앞에서 직접 원두를 갈고 추출하며, 원산지와 생산자, 가공 방식을 설명한다. 원두는 스페인과 미국 등 각지 로스터에서 계절마다 새로 선정하고, 전체 메뉴는 약 3개월마다 바뀐다.
“사람들은 스토리 없이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고 탐은 말한다. “그 이야기를 제대로 전하는 게 커피를 진짜로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커피 나무가 열매를 맺기까지 3-5년이 걸린다는 점, 그 뒤에 있는 농부와 수확자들의 노동까지 포함해서다.
티켓 가격은 85달러. 예약은 SCND Coffee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