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부터 순차 도입
포트워스에 본사를 둔 아메리칸항공이 단거리 · 중거리용 비행기에 좌석 등받이 스크린을 다시 설치하기로 했다. 몇 년 전 개인 기기로 영상을 보는 방식으로 바꾸면서 없앴던 서비스를 되살리는 것이다.
왜 지금 다시 스크린인가
아메리칸은 최근 1년 동안 기내와 지상 서비스를 계속 손보고 있다. Starlink와 손잡은 고속 와이파이, 프리미엄 좌석 확대, 디지털 서비스 개선, 라운지 투자 등이 이어졌고, 이번 스크린 재도입도 그 흐름의 하나다.
새로 들여오는 에어버스 · 보잉 비행기는 2028년부터 스크린을 기본으로 달고 나온다. 기존 비행기는 개조를 통해 차례로 스크린을 단다.
아메리칸은 이미 장거리 비행기 140여 대에 스크린을 갖추고 있으며, 전 기종 설치는 2030년대 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새 스크린, 무엇이 달라지나
새로 다는 스크린은 화면이 크고 4K 화질을 지원하며, USB-C 충전 포트가 있다. 개인 헤드폰이나 이어버드와도 연결된다.
영화 · 프로그램 추천, 실시간 비행 지도, 비행 정보 같은 개인 맞춤 기능도 들어간다.
좌석도 함께 바뀐다
스크린뿐 아니라 좌석도 늘어난다. 에어버스 A319 · A320에는 퍼스트클래스 한 줄이 추가된다. 아직 나오지 않은 보잉 737 맥스 10은 퍼스트클래스 24석으로 나온다
A321neo도 퍼스트클래스가 늘어나고, 대부분의 비행기에 다리 공간이 넓은 이코노미 확장석(Main Cabin Extra)도 늘어난다. 현재 25% 수준인 프리미엄 좌석 비중은 앞으로 약 40%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투자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아메리칸은 2027년부터 협동체 기종에 Starlink 와이파이를 도입하고, 샴페인 볼린저 · 라바짜 커피 같은 프리미엄 기내식 브랜드도 늘린다.
라운지 투자와 예약 · 수하물 추적 등 디지털 서비스 개선도 함께 진행 중이다.
출처 | American Airlines Newsr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