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 파크가 세계의 축구 성지로 — FIFA 팬 페스티벌 달라스 완벽 가이드
지금은 조용한 페어 파크. 하지만 올여름엔 달라스 역사상 가장 시끄러운 곳이 될 거예요.
지난 3월 9일, 북텍사스 FIFA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이번 여름 페어 파크에서 열릴 공식 FIFA 팬 페스티벌 달라스의 전체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했어요. AT&T 스타디움 티켓을 못 구했다고 실망하긴 일러요. 무료로,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이 파티가 어쩌면 경기장보다 더 뜨거울 수도 있거든요.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6월 11일(목)부터 7월 19일(일)까지, 34개 경기 당일에 맞춰 열려요. 경기가 없는 휴식일(7월 8·12·13·16·17일)은 쉬고요. 문은 첫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열리고, 마지막 경기 종료 1시간 후에 닫혀요. 참고로 밤 10시·11시 이후에 시작하는 경기는 현장에서 중계하지 않아요.
장소는 페어 파크 내 도스 에키스 파빌리온(The Pavilion at Fair Park) 과 바로 옆 주차장 Lot 9 & 10. 총 면적 약 93,000㎡로, 동시에 최대 35,000명을 수용할 수 있어요. 파빌리온 안에만 2만 명이 들어가는데, 지붕 있는 좌석 7,000석에 잔디 구역 13,000명 자리가 있어요.
뭘 즐길 수 있나요?
한마디로, 축제 그 자체예요.
대형 스크린으로 전 세계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달라스·북텍사스 지역 맛집들이 모인 푸드 프로그램, 문화 공연, 그리고 아직 라인업이 공개되지 않은 라이브 콘서트 (3~4회, 5월 발표 예정)도 준비되어 있어요. 아이들을 위한 미니 피치와 놀이터, 스킬 콘테스트도 있으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요.
UT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코카콜라 사우스웨스트, 촉토 카지노 등 9개 지역 스폰서들의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되고요. 무슬림 기도 공간과 워커 서포트 허브도 별도로 마련돼 인클루시브한 행사를 지향한다는 점도 눈에 띄어요.
행사 운영은 오스틴 시티 리밋츠(ACL)와 롤라팔루자를 만든 C3 Presents가 맡아요. 믿고 기대해도 좋다는 거죠.
입장료는요?
기본 입장은 무료예요. 다만 QR코드가 있어야 입장할 수 있고, 발급 방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에요. 더 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별도 구매하는 프리미엄 티켓도 곧 나온다고 해요.
조직위원회는 34일간 총 15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2025년 텍사스 주립 박람회가 24일간 200만 명을 끌어모았으니, 페어 파크의 저력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한 수치예요.
달라스, 다른 도시들과 비교하면?
사실 이번 월드컵에서 팬 페스티벌을 둘러싼 사정이 복잡했어요. 경기 당일 보안 비용만 하루 최대 100만 달러(약 14억 원)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마이애미는 취소 가능성을 시사했고, 뉴욕/뉴저지는 대규모 중앙 행사 계획을 접고 소규모로 쪼갰어요. 보스턴도 축소된 형태로 변경됐고요.
그런 상황에서 달라스는 처음 FIFA에 약속한 그대로, 휴스턴·필라델피아와 함께 정식 팬 페스티벌을 그대로 진행해요. 9개 지역 스폰서와 텍사스 주지사실 산하 이벤트 트러스트 펀드(Event Trust Fund)가 재정을 뒷받침하고 있어요.
“우리는 처음부터 FIFA와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어요. 이 행사가 우리 도시와 지역에 가져다줄 기회는 정말 소중하니까요.” — Monica Paul, 조직위원회 위원장
📍 지금 알아두면 좋은 것들
- 벤더 참가·문화 공연 신청: dallasfwc26.com
- 콘서트 라인업: 2026년 5월 공개 예정
- QR코드 입장권: 추후 공지
- 프리미엄 티켓: 추후 판매 시작 예정
월드컵 경기 티켓이 없어도 괜찮아요. 이번 여름, 달라스의 진짜 파티는 페어 파크에서 열리니까요. 📌
